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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안 나가는 그리스도인 - 가나안 성도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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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영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IVP)

2015년 10월 14일 출간

ISBN 9788932814223

품목정보 224p4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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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의 가나안 성도 현상에 대한
최초의 종교 사회학 연구 보고서!



“정재영 교수는 좀처럼 잡히지 않는 ‘가나안 성도’의 실체를 포착하여 선명하게 밝힌다.”
-박영신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

“가나안 성도 현상에 대해서는 사회학적 분석과 신학적 성찰이 함께 이루어져야 하는데,
사회학자인 정재영 교수가 이 논의의 중요한 한 축을 마련했다.”
-김형국 나들목교회 대표목사, 하나복DNA네트워크 대표

조성돈(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지성근(일상생활사역연구소 소장), 양희송(청어람 ARMC 대표) 추천!

오늘날 한국 교회가 직면한 핵심 문제에 대한 종교 사회학의 응답!

가나안 성도란 누구인가?
가나안 성도는 왜 교회를 떠났는가?
가나안 성도 현상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한국 교회는 어떻게 응답할 것인가?

1백만 가나안 성도 시대, 교회는 어떻게 이들을 이해하며 응답할 것인가?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꼭 필요한 기초 연구를 수행해 온 종교 사회학자 정재영 교수가 그동안 축적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이 책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지금까지 발표되지 않았던 가나안 성도에 대한 상세한 심층 면접 조사 결과들, 그리고 해외의 종교 사회학 연구들 중 우리나라의 가나안 성도 현상과 유사한 사례를 분석한 여러 연구와 이론들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이 책은 가나안 성도 현상에 대한 피상적 반응을 넘어서 이 현상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올바르게 대응하고자 하는 이들의 필독서다.


■ 출판사 리뷰

가나안 성도 현상에 대한 성급하고 피상적인 판단을 넘어서
실증과 이론적 토대에 근거한 대안을 모색하도록 돕는 책


이 책의 저자인 정재영 교수는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얻은 후 한국종교사회학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소장 학자이다. 그는 한국의 개신교회를 종교 사회학적으로 연구해 온 전문가이며, 가나안 성도 현상(신실한 신자들이 교회를 ‘안 나가’는 현상)에 대해서 수년간 여러 편의 학술 논문을 발표하였다. 이번에 출간한 『교회 안 나가는 그리스도인』에서는 저자의 기존 연구를 포괄하면서 새로운 심층 면접 자료를 추가하였고, 이 문제를 조망하는데 도움 되는 몇 가지 사회학 이론들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가나안 성도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와 심층 면접 조사를 실시하여 그들이 누구이며, 왜 교회를 떠났으며, 그들이 현재 어떻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를 상세히 밝힌다. 이 설문 조사 결과는 한국 교회의 현재 모습을 비추어 주는 거울이 되기도 한다. 교회를 오래 섬기다 떠난 이들의 시각으로 보면, 교회의 고질적인 문제점이 분명히 드러나기 때문이다. 또한 저자는 이러한 신자들의 이탈 현상을 어떻게 사회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지를 몇 가지 주요 사회학 이론들과 선행 연구들을 통해 설명한다. 가나안 성도 현상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주요 자료들을 망라하여 소개하므로, 이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독자라면 진지한 탐구와 대안 모색을 위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개신교의 위기를 실감하고 있는 목회자와 신학생, 교회를 떠날지 말지를 고민하고 있는 많은 잠재적 가나안 성도들, 그리고 교회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며 대안을 찾고자 애쓰는 새로운 세대의 기독인들을 위한 책이다. 거의 모든 교회가 가나안 성도 문제를 안고 있지만, 교회의 상황이 모두 다르므로 문제에 대한 대응 방법도 모두 다를 수밖에 없다. 이 책은 각 교회가 처한 다양한 상황에서도 문제의 핵심을 놓치지 않고 올바른 대응을 할 수 있는 안목을 제공해 준다.


추천의 글


이 책은 정재영 교수가 사회학의 눈으로 한국 교회를 연구하는 학자 가운데 단연 뛰어난 학자임을 다시 확인해 준다. 그는 좀처럼 잡히지 않는 ‘가나안 성도’의 실체를 포착하여 이를 선명하게 밝힌다. 그리고 이른바 "가나안 성도 문제"를 현대 사회의 흐름을 설명하는 사회 이론들을 통해 풀어준다. 이 책을 읽는 이들은 새삼 이 시대의 우리 교회와 그 됨됨이를 반성하게 되며, 나아가 자신의 믿음도 돌아보게 될 것이다.
_박영신,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

가나안 성도 현상은 오늘날 한국 교회의 아픈 현실이고 민낯이다. 왜 성도가 그들의 집과 같은 평생을 섬겨온 교회를 떠나며, 다시 정착할 교회를 찾지 못해 결국 "교회 안 나가는 성도"가 되고 마는가? 이런 일은 몇몇 사고치는 교회만의 문제라고 말하기 어렵다. 크고 작음을 떠나 거의 모든 교회에서 유사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가나안 성도 현상에 대해서는 사회학적 분석과 신학적 성찰이 함께 이루어져야 하는데, 사회학자인 정재영 교수가 이 논의의 중요한 한 축을 제공했다. 가나안 성도 문제에 대한 실천적 대안이 절실한 이때에 반가운 책이 아닐 수 없다.
_김형국, 나들목교회 대표목사, 하나복DNA네트워크 대표

‘가나안 성도’라는 말이 일반화된 데는 정재영 교수의 역할이 컸다. 이들에 대해 계속 주목하고 종교 사회학적인 분석을 통해 여러 가지 기초 자료를 제공해 왔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가나안 성도에 대한 자신의 학문적 분석을 집약할 뿐 아니라 일반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요점들을 짚어 준다. 가나안 성도 이야기는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내 이야기이고 우리의 이야기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한국 교회의 미래를 가름할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 교회가 걱정된다면, 또는 이제 그만 교회를 떠나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아야 한다.
_조성돈,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21세기 초 한국 개신교의 주요 현상에 대한 사회과학적 분석이 돋보이는 책이다. 양적 연구와 질적 연구를 통해 얻어낸 객관적 데이터와 심층 면접 사례들을 읽다 보면, 소위 가나안 성도 현상과 한국 교회의 현재 상태를 생생하게 파악할 수 있다. 이 책을 읽지 않고는 한국 개신교의 오늘을 안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_지성근,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소장

한국의 가나안 성도 현상에 대한 실증적 연구의 중심에 서 있는 종교사회학자가 현재까지의 연구를 집약한 작품이다. 이 현상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피해갈 수 없는 이 분야 필독서이다. 누구도 이 자료를 대면하지 않고는 대안을 말할 수 없을 것이다.
_양희송, 청어람 ARMC 대표

목차


머리말

1부 가나안 성도란 누구인가
1. 가나안 성도의 등장
2. 교회를 떠나는 이들
3. 강요받는 신앙
4. 소통 단절
5. 신앙과 삶의 불일치
6. 나름대로의 신앙 방식
7. 가나안 성도들의 교회

2부 가나안 성도 현상에 대한 이해
8. 탈현대와 소속 없는 신앙
9. 세속화와 가나안 성도
10. 공동체와 조직

맺는말
부록 1 설문 조사 문항
부록 2 심층 면접 문항
정재영
연세대학교에서 사회학(Ph.D.)을 전공하고 동 대학의 사회발전연구소 전문연구원으로 일했다. 현재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종교사회학 교수이자 21세기교회연구소 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한국종교사회학회, 동서지행포럼, 미래목회포럼, 도시공동체연구소, 목회사회학연구소 등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한국 교회의 종교사회학적 이해』(열린출판사), 『한국 교회의 미래 10년』, 『함께 살아나는 마을과 교회』(SFC), 『교회 안 나가는 그리스도인』(IVP), 『강요된 청빈』(이레서원)이 있으며, 주요 공저로 『현대 한국 사회와 기독교』(한들출판사), 『더불어 사는 지역 공동체 세우기』, 『더불어 사는 다문화 함께하는 한국 교회』, 『그들의 자살, 그리고 우리』(예영커뮤니케이션), 『혐오의 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 『페미니즘 시대의 그리스도인』, 『태극기를 흔드는 그리스도인』(IVP)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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