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함께하는 아침기도 365 - 미니북 (스카이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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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찬양하는 감사기도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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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그래서 그러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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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들고 너에게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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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절의 영감을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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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함께하는 저녁기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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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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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함께하는 저녁기도 100 - 미니북 (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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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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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런 이야기 처음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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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만나다
조재욱 |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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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오스 기니스 |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I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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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털터리 하나님
김용삼 | 쿰란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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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노트 필기는 치유다
윤지은 | 쿰란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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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몇 가지 쟁점을 포함하고 있다.
1. “아버지의 마음으로 기도하기”의 일반화가 가능할 것인가?(출판사 서평 참조)
2. 주님의 재림과 부활은, 구속사의 역사 전체로 보면, 주님께서 부활 승천하신 지 2천 년이 지나도록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리스도인 한 사람 한 사람의 입장에서 보자면 자신이 죽은 뒤에 바로 연결되는 일이라고 본다. 중간 상태라고 하는 천국(천당)은 고려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성경에서는 항상 죽은 자를 잔다고 표현하며, 주님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 하고, 또 영의 세계에는 공간이 없으므로 따라서 시간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영원이란, 시간이 멈춘 상태가 아니라 시간이 없는 상태를 전제로 하는 것이다. 따라서 천국(천당)에서는 2천 년 전에 죽은 자나 어제 죽은 자나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함으로써, 주님께서 이 세대 중에 오실 것처럼 말씀하시고 바울과 베드로 등 제자들도 그렇게 말했지만 아직도 주님은 오시지 않았다는 모순에 대한 대답이 될 수 있다.
3. 주님의 재림과 함께 죽은 자와 산 자의 부활을 말할 때에 긴 시간과 여러 과정을 제시하는 것은 사실일 수 없다. 주님의 재림과 성도들의 부활, 그리고 마지막 심판과 ‘새 하늘과 새 땅’ 사이에는 어떤 중간 과정도 필요하지 않다. 모든 죽은 자들이 일시에 부활한다는 것은, 지금까지의 우주 질서와 물리 법칙이 새로운 우주 질서와 물리 법칙으로 바뀌었다는 의미이므로, 이미 새 하늘과 새 땅이 이루어졌다는 뜻으로 봐야 한다. 그러므로 주님의 두 단계 재림(공중 재림과 지상 재림)도, 기존의 휴거 개념도, 천년 왕국도, 사탄의 묶임과 놓임도 새롭게 해석되어야 한다. 7년 대환란은 성도들의 두려움을 극대화시키고 휴거는 그 두려움을 상쇄시킨다. 천년 왕국은 주님의 재림을, 종말론의 핵심 요소가 아니라 요식 행위처럼 보이게 만든다. 그러나 주님의 재림은, 그 자체로 구속사의 완성이다! 휴거로 말세의 환란을 면할 수 있다고 유혹하지만, 그것은 주님께서 일하시는 방식이 아니다.
4. 천년 왕국과 사탄의 묶임을 신학적으로 완전히 증명하는 것은 어차피 불가능하다고 본다. 그게 가능했다면 지금과 같은 혼란도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사탄의 묶임이 주님의 초림과 관련이 있다면, 그 이전과 이후로, 사탄의 역사에서 어떤 주목할 만한 변화가 나타나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래서 하늘로부터 땅에 불을 내려오게 하는 사탄의 역사(계 13: 13)와 엘리야의 사례(왕상 18: 16~40)를 비교함으로써 부분적으로나마 사탄의 역사에 중요한 변화가 있었음을 논증하고자 한다.
5. 부활 신앙의 상실로 인하여 어딘가 허전해진 기독교의 가르침들이, 부활 신앙을 회복함으로써 다시 견고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의 헌신과 양보와 용서와 자발적으로 불편을 감당하는 일이 일상다반사가 되면, 초대 교회 때와 같은 신앙의 열정과 역동을 회복하는 것도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그러기 위하여 또한 지금과 같이 개인적 경건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 성화의 목록을, 이타적인 희생과 기꺼이 손해를 감수하는 차원으로 갱신할 필요가 있다.
6. 부활 신앙의 회복은 지금까지의 성경 해석, 교리와 가르침, 사역의 방향성, 그리스도인다운 삶의 실천 등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하고 보강하는 기능을 발휘한다. 말과 논리로는 설득력을 발휘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부활 신앙의 확립과 회복은 설교와 QT 등에서 특히 힘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왜냐하면 부활은 영적인 것도 내면적인 것도 아니고 지극히 현실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부활은 구원의 현실이다.
● 출판사 서평
제목과 달리 이 책은 가장 먼저 “아버지의 마음”(고전 4: 14~16; 살전 2: 7~8)으로 기도하기를 제시한다. 아버지의 마음으로 하는 기도는 다음과 같은 기도이다.
이제 우리 주님 예수께서 걸어가신 길을 따라 아버지의 마음으로 기도하오니
차라리 저의 생명을 대신 드리는 한이 있더라도 이 영혼에게 다시 기회를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차라리 이 사람의 병을 저의 몸에 옮기시고 이 영혼을 살려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그리고 이렇게까지 기도할 수 있는 것은 부활 신앙을 회복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죽음을 무서워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히 2: 15) 주님의 부활을 통하여 우리는 이미 죽음을 극복했기 때문이다.
세상 모든 종교가, 살아서 자기 종교에 충성하고 선을 행하면 죽어서 좋은 곳에 간다는 이른바 천당 신앙은 다 가지고 있다. 하지만 부활 신앙은 오직 기독교에만 있는 고유하고 독특한 믿음이다. 불교의 극락과 힌두교의 ‘스와르그’, 이슬람의 ‘잔나’ 등은 모두 조금씩 다르긴 해도 공통적으로, 평화와 행복과 만족으로 가득한 세상(육신적인 색채가 강하다)이라고 한다. 그러나 우리의 부활 신앙은 다른 차원의 개념으로서, 하나님께서 새롭게 창조하신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새로운 육체로써 살아 가는 구체적인 현실(영적인 관념이 아니라)에 대한 이야기이다.
지금 우리의 천국(천당) 신앙은 다른 종교와 근본적으로 별 차이가 없으며, 부활 신앙을 대체할 수도 없다. 오늘날 기독교 안에서 부활 신앙의 자취를 찾아보기 어려워진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주님께서 아직 오시지 않았다는 그 한 가지 사실이다. 성경에서 주님의 재림과 우리의 부활은 동전의 양면처럼 하나로 묶여 있는데, 주님께서는 분명히 곧 다시 오실 것처럼 말씀하셨고, 제자들 역시 그렇게 알아들었다. 초대 교회 성도들은 주님께서 자신들의 세대에 (어쩌면 자신의 생애 중에) 다시 오실 것으로 기대했다. “항상 기뻐하라”,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등은 모두 부활과 관련해서만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 말씀이다.
일단 우리는, 이 육신의 세상과 저 죽은 자들의 세상은, 시간의 흐름이 전혀 다르다는 점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 성경은 일관되게 죽은 사람을 잠잔다고 표현한다. 베드로후서와 시편에서는,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고 했다. 그리고 천국(천당)에는 공간이 없으므로 따라서 시간도 없다. 이런 점들을 깊이 생각해 보면 어느 정도 답이 나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이 죽고 나면, 주님 재림과 부활의 때까지 (천국=천당에서) 오래 기다려야 할 것처럼 보이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의 입장에서는 아마도 (3일 쯤) 긴 잠을 자다가 일어나는 것처럼 깨어나게 될 것이다. 2천 년 동안이나 주님의 재림을 기다려 온 사람은 아무도 없다. 모두가 그저 자기 생애 만큼을 기다릴 뿐이다. 그리고 초과되는 기간은 천국(천당)에서 잠자듯 안식을 누릴 따름이다.
그리고 주님의 재림과 함께 죽은 자와 산 자의 부활을 말할 때에, 긴 시간과 여러 과정을 제시하는 것은 사실일 수 없다. 주님의 재림과 성도들의 부활, 그리고 마지막 심판과 ‘새 하늘과 새 땅’ 사이에는 어떤 중간 과정도 필요하지 않다. 모든 죽은 자들이 일시에 부활한다는 것은, 지금까지의 우주 질서와 물리 법칙이 새로운 우주 질서와 물리 법칙으로 바뀌었다는 의미이므로, 이미 새 하늘과 새 땅이 이루어졌다는 뜻으로 봐야 한다. 그러므로 주님의 두 단계 재림(공중 재림과 지상 재림)도, 기존의 휴거 개념도, 천년 왕국도, 사탄의 묶임과 놓임도 새롭게 해석되어야 한다.
또한 지금 이른 바 성화의 목록을 보면 개인적 경건의 차원에 너무 치중되어 있는데, 이제 새롭게 이타적인 희생과 헌신의 차원으로 갱신할 필요가 있다.
1. 아버지(어머니)의 마음으로 기도하기 31
2. “죽기를 무서워하”지 않는 사람 75
3. 무슨 천국이 이래? 125
4. 우리는 어떻게 부활 신앙을 잃어버렸나? 165
5. 잠 자다 깨는 듯이 부활할 것이다 191
6. 부활과 동시에 ‘새 하늘과 새 땅’이 이루어진다 203
7. “나라를 내게 맡기신 것 같이 나도 너희에게 맡겨” 249
8. 삶의 부조리와 그 배후 305
사람이 자기 자녀 아닌 사람을 위하여 자기 생명을 내놓고 기도하는 것은, 그 사람을 사랑해서이기도 하겠지만, 사실은 우리(나)를 위하여 당신의 목숨을 버리신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주님은 나에게 값 없이 사랑을 베푸셨지만, 그렇다고 나는, 내가, 그냥 그대로 가만히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것이 희생이고, 헌신이고, 순종이고, 충성이 아니겠는가? 희생, 헌신, 순종, 충성은 대가로 지불되는 것이 아니다. 그저 감사의 뜻으로 주님께 드리는 예물일 따름이다.
_ 1. 아버지의 마음으로 기도하기
자녀들은 혈과 육에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같은 모양으로 혈과 육을 함께 지니심은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멸하시며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한평생 매여 종 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
(히브리서 2: 14~15)
_ 2. “죽기를 무서워하”지 않는 사람
여전히 완성을 향하여 진행하는 가운데 있는 우리의 천국(하나님 나라)은 지금 위기에 처해 있는 것이 분명하다. 이런 위기에 직면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역사의 흐름 때문도 아니고 시대 환경의 변화 때문도 아니며 오직 부활 신앙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어떻게든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지켜 내야 할 우리의 천국이 이렇게 점점 쪼그라든다면, 정말 그 분께서 천국의 완성을 위하여 오셨을 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무슨 낯으로 주님의 얼굴을 뵈어야 할까? 부활 신앙의 회복 외에는 답이 없다.
_ 3. 무슨 천국이 이래?
부활 신앙을 잃어버린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주님께서 부활 승천하신 지 2천 년이 지나도록 다시 오시지 않는다는 바로 그 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 기다림이, 핍박이 계속되는 동안에는 어떻게든 내부적인 결속의 필요성과 함께 힘을 발휘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핍박이 사라지고 안정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모든 것이 서서히 바뀌게 되었다. 주님을 직접 대면했던 사람들이 죽고, 그들로부터 이야기를 전해 들었던 사람들도 죽고, 이제 기독교는 오히려 사회의 지배 세력이 되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생존의 방어 기제를 발동시켜, 자기 삶을 유지하고 보존시키는 쪽으로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었을 것이다. 그렇게 많은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오늘날의 기독교가 자리를 잡게 되었으리라.
_ 4. 우리는 어떻게 부활 신앙을 잃어버렸나?
이제 부활은, 죽은 사람들에게는 더이상 먼 미래의 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사람들에게 주님의 재림은 아직 먼 미래의 일일 수도 있겠지만, 이미 죽은 사람들에게는 3일쯤 뒤에 일어날 일일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머지 않은 장래에, 모두, 죽은 자들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다.(마지막 세대는 죽지 않은 상태에서 주님의 재림을 직접 맞게 되겠지만) 이러한 시간의 이중 잣대야말로 부활 신앙을 회복하는 데 있어서 현실적이고도 핵심적인 키(key)라고 할 수 있다.
_ 5. 잠 자다 깨는 듯이 부활할 것이다
주님께서 재림하시고 죽었던 자들이 모두 일시에 다시 살아난다는 것은, 그 자체로 이미 온 세상의 물리적 법칙과 우주 질서가 바뀌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서 벌써 ‘새 하늘과 새 땅’이 임한 것이다. ‘새 하늘과 새 땅’을 위하여 다른 중간 과정이 더 필요하지 않다.
_ 6. 부활과 동시에 ‘새 하늘과 새 땅’이 이루어진다
그러나 우리가 천국(천당)이라고 말하는 곳은 우리의 목적지가 아니다. 그곳은 경유지에 지나지 않는다. 진짜 목적지는 부활의 삶이다. 천국(하나님 나라)은 죽어서 가는 나라가 아니라 살아서 실현하고 또 누리는 나라요, 우리는 그것을 위해 온 힘을 쏟아 예수의 삶을 따라 가야 한다. 지금의 삶은 예선에 불과하다. 진짜 삶, 본선은 부활의 삶이다. 따라서 예선을 소홀히 여기다가 통과하지 못하면 본선에는 진출할 수 없게 되는 게 당연하다. 믿는 자의 구원을 의심하지 말라. 그러나 자신의 구원을 지나치게 확신하지도 말라.
_ 7. “나라를 내게 맡기신 것 같이 나도 너희에게 맡겨”
우리는 겸손하게, 전지 전능자 하나님 앞에 전심으로 머리를 숙여야 한다.(숙일 수밖에 없다.) 우리의 오감을 사로잡고 있는 이 육신적 전쟁의 배후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영적 전쟁이 있다. 이 세계의 배후에 있는 영적 세계는(우리가 아는 것은 거의 아무 것도 없다.) 우리가 짐작하는 범위를 아득히 초월하는 세계임을 인정하고, ‘하나님에 대한 완전한 신뢰’에 모든 것을(망하고 죽는 것까지) 맡겨야 한다. ‘하나님에 대한 완전한 신뢰’를 보이기 위해 감당해야 할 댓가에 집중하는 순간, 순종은 물 건너 간다. 망하면 다시 일어설 것이고 죽으면 부활과 영생이다.
_ 8. 삶의 부조리와 그 배후
인간은 ‘언어의 동물’이라는 말이 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인간의 차별성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명제에 덧붙이고 싶은 것이 있다. 인간은 언어를 통해 자신의 인생을 스토리로 구성하는 존재라는 사실이다. 이 책은 ‘재림과 부활 신앙’의 렌즈로 자신과 하나님, 이웃과 세상의 여러 소재들을 삶 속에서 관찰하고 묵상한 에세이식 이야기이다. 한국 그리스도인의 성숙된 자아와 한국교회의 성경적 회복을 향한 저자의 소망과 기도가 쳅터 이곳저곳에 쉼 없이 깔려 있다.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부활의 옷을 입은 채 그리스도 예수 재림 이야기 속의 인물로 형상화된 독자 자신을 만날 수 있다. 그때 거기서의 초대 교회 이야기가 새롭게 종말론적으로 찾아오는 오늘 여기서의 우리들의 이야기가 된다.
_ 허 주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신약학 교수)
만약 이 책에서 주장하는 대로 부활과 영생이, 지금의 이 삶에 곧바로 이어지는 것이 사실이라면, 그것은 우리가 지금까지 생각하고 있던 신앙적 사고의 틀을 허무는 발상의 대전환이라고 말하지 않을수 없다. 주님의 재림과 관련된 의문점들에 대해서도 이 책은 나름대로의 대답을 제시하고 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계와 흔히들 천국(천당)이라고 부르는 세계의 시간의 흐름이 같지 않음에서부터 오는 이해의 오류라고 말이다.
본질적으로 기독교는 부활 신앙으로 기독교가 되었고, 그리스도인은 부활 신앙을 믿음으로 그리스도인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종말의 때라고 말하는 지금 이 시대에, 부활 신앙의 회복이야말로 기독교를 기독교답게, 그리스도인을 그리스도인답게 세울 수 있는 절실한 주제라는 데 공감하는 바이다.
_ 한덕수 (누가가정의학과의원 원장, 누가선교봉사단 이사장)
김함 목사님의 통찰에는 깊이 있는 고민과 성찰이 담겨 있습니다. 특별히 성경과 신앙을 바라보는 그의 눈에는 기존의 습관적인성경 해석과 신앙생활의 양태를 넘어 다양한 관점에서 본래적 의미를 찾아 적용하고자 하는 구도자적인 모습도 보입니다. 그는 오늘날 기독교의 문제를 진단하면서 먼저 그 중심에 왜곡된 ‘천국(천당) 신앙’이 있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그리고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부활 신앙’의 회복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육신의 삶과 부활의 삶이 마치 함께 붙어 있는 듯이 연속성을 가지고 있다는 주장 못지않게 큰 쟁점은, 바로 천년 왕국에 대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주님의 재림과 함께 죽은자와 산 자의 부활을 이야기할 때, 긴 시간과 여러 복잡한 과정을 제시할 필요가 없다고 말합니다. 주님의 재림과 성도들의 부활, 그리고 마지막 심판과 ‘새 하늘과 새 땅’ 사이에는 어떤 중간 과정도 필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모든 죽은 자들이 일시에 부활한다는 것은 지금까지의 우주 질서와 물리 법칙이 무너지고 새로운 우주 질서와 물리 법칙이 세워졌다는 의미이므로, 이미 새 하늘과 새 땅이 이루어졌다는 뜻으로 보는 게 맞고, 따라서 주님의 두 단계 재림(공중 재림과 지상 재림)도, 기존의 휴거 개념도, 천년 왕국도, 사탄의 묶임과 놓임도 새롭게 조명되어야 마땅하다고 합니다.
저자는 부활 신앙의 회복이, 이 땅에서 고난 없는 풍요한 삶을 추구하기보다는, 새 하늘과 새 땅에서의 영생을 위해,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가능하게 한다고 보았습니다. 또한 개인적 경건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 성화의 덕목을, 공동체적인 희생과 헌신의 방향으로 확장시켜야 할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은 오늘날기독교의 부정적인 자화상을 교정하는 데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여겨집니다.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위한 과정에 참여하고 싶으신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_ 최은택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겸임교수)
성경은, 그리스도인이라면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말씀합니다.(히 2: 15) 왜냐하면 주님의 부활이 사망의 권세, 곧 사탄의 권세를 파괴해 버렸기 때문입니다.(고전 15: 54) 많은 사람들이, 심지어 그리스도인들 가운데서도 부활을 믿을 수 없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있었던 존재가 다시 나타나는 것이 기적이라면, 없었던 존재가 새로 태어나는 것은 더 큰 기적이 아닐까요? 특별히 이 책은, 주님 예수를 바라보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는 부활과 영생이, 언제일지 모르는 먼 훗날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이 아니라, 이 육신의 삶을 마치자마자 바로 이어지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 그 주장이 사실이라면, 지금 병마의 고통 가운데 계시거나 더 이상 치료할 방법이 없다는 분들에게도 영생의 소망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하겠습니다.
_ 최병우 (군포G샘병원 원목, 한국원목협회 회장)
자칫하면 먼 훗날의 일로 치부하여 소홀히 여기기 쉬운 부활 신학을 전면으로 끌어낼 뿐 아니라 부활과 현실의 연계성을 강하게 드러낸 책이다. 인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 한감각 기관이 즐거우면 온 몸이 영향을 받는 것처럼, 기독교 신앙의 체계는 놀라울 정도로 정교하게 얽혀 있어서, 한 주제의 의미를 선명하게 깨달으면 갑자기 모든 주제가 환하게 이해되는 현상을 일으킨다. 마찬가지로 부활의 의미를 파악하는 순간, 전에는 무심코 받아들이던 구원, 성화, 천국, 재림, 상급 등 많은 것의 의미가 갑자기 한눈에 들어온다. 이 책의 백미는 부활 신앙을 회복하는 것이 그리스도인다워지는 지름길임을 제시하는 데 있다. 침착한 마음을 가지고 천천히 이 책을 일독해 보길 권한다.
_ 조병수 (합동신학대학원 전 총장, 프랑스 위그노연구소 대표)
“죽음보다 가까운 지금 여기에서의 부활”, 책 제목부터 많은 생각을 함축한, 그래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흥미로운 책이다. 김함목사는 스스로 이 책을, 신학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삶과 사색을 통해 깨닫게 된 ‘묵상적인 성찰 중심의 에세이’로쓴 것임을 밝힌다. 김함 목사는 이 책에서, 오늘날 그리스도인의 신앙에 부활 신앙이 설 자리를 잃어 가고 있는 위기를 적절히 진단하고, 그 부활의 중요성을 회복해야 할 필요성을 다각적으로 촉구한다. 부활의 소망 가운데 죽음을 재해석하고, 참된 그리스도인의 가치관을 가지고 ‘양보하고 손해보고 희생하는’ 덕목들의 소중한 가치를 깨닫기 원하는 분들께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_ 양용의 (에스라성경대학원 은퇴 교수)
하나님 나라를 전적으로 다른 세상으로만 강조했던 한국 교회의 오래 된 전통이 이른바 “천국(천당) 신앙”입니다. 죽어서 가는 복락의 세계 정도로 생각했던 전통입니다. 아직도 상당수 그리스도인들이 그런 신앙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하나님 나라의 현재성, 즉 지금여기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신앙은 어떠한가요? 저자는 이지점에서 기독교 신앙의 근본 가르침을 재고하자고 주장합니다. 그에 따르면 기독교 신앙의 핵심 축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이고, 이 핵심 축을 중심으로 기독교는 지금까지 수많은 세월을 인고하며 복음 전파의 파수대(把守隊)와 전진 기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저자는 강력한 목소리로 천국(천당) 신앙이 아니라 부활 신앙을 기독교 신앙의 주춧돌로 삼아야 한다고 역설합니
다. “지금 여기에서의 부활 신앙” 말입니다. 저자의 신학적 지평은 놀랍게도 웅대합니다. 그에게 부활은 개인적 차원을 넘어 새 하늘과 새 땅의 도래로 확장되는 우주적 사건이 됩니다. 저자가 말했듯이 이 책은 전문적 학술 서적도 논문 모음집도 아닙니다. 하지만 평생 진지하게 묻고 사고(思考)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저자가 기독교 신앙의 본질에 관한 담론을 삶의 근거리에서열정적인 목소리로 펼쳐 갑니다. 부활 신앙! 그것은 단순히 구호가 아니라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개인적 삶의 전 여정을 이끌어 가는 근본적 힘이 될 수 있고 또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의 재림과 마지막 부활과 마지막 심판과 새 하늘과 새 땅의 도래로 이어지는 하나님의 장대한 구원 역사의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기독교 신앙의 본질을 아주 쉽고 이해하기 좋게 펼쳐 놓은 책입니다. 마지막 장까지 완독하시면 “죽음보다 가까운 지금 여기에서의 부활 신앙”이 독자 여러분의 신앙 여정에 강력한 동력이 되리라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_ 류호준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은퇴 교수)
이 책은 어린 시절부터 신앙생활을 해 온 저자가 자신의 경험과 사색과 통찰을 친근하면서도 솔직한 문체로 써내려간 개인적 신앙의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인생을 마치고 하나님 앞에 설 날을 생각하며 진지하게 쓴 글이어서 읽는 이를 숙연하게 만들고 자신의 신앙을 돌아보도록 도전하는 힘이 있다. 이 책에서 저자가 역설하는 것은 기독교의 기본 신앙이 부활 신앙이라는 점이다. 그는 오늘날 한국 교회가 교회다움을 상실하고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인다움을 잃어버린 가장 큰 이유가 부활 신앙을 상실한 것에 있다고 주장한다. 만일 부활 신앙을 회복한다면 초대 교회 성도들처럼 놀라운 헌신과 희생과 양보와 용서와 인내가 가능해질 것이고, 아버지의 마음으로 기도하는 것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저자는 부활 신앙의 중요성을 말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저자자신이 부활 신앙의 중요성을 확신하고 그 신앙대로 살기로 다짐한다. 그래서 아버지의 마음으로 양보하고 손해보고 기도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여러 해 동안 저자를 옆에서 지켜본 사람으로서 분명히 말할 수 있다. 저자가 부활 신앙의 실천자라는 것을. 부디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이 부활 신앙의 중요성을 깨닫고 부활 신앙을 회복하길 바란다.
_ 길성남 (고신대학교 은퇴 교수)
저자 | (기본값:제작사 정보 미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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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 전자책의 경우 파일의 용량 |
쪽수 | 전자책의 경우 제외 |
제품 구성 | 전집 또는 세트일 경우 낱권 구성, CD 등(기본값:해당사항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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