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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성경을 찾아줘 (믿음 첫 단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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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원

홍성사

2024년 08월 20일 출간

ISBN 978893651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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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의심, 하나님의 부루마블,

에덴동산, 처음 거짓말, 약속,

광야학교, 끝까지 사랑, 십자가,

성령님, 예수님의 성경 읽기, QT…


그리스도를 향해 걷는

성경 여행



성경을 흔하다는 이유로, 삶이 바쁘다는 핑계로 멀리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성경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골로새서 2:3)가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 없이 살아가는 것은 집을 두고 집을 찾아 나서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고, 살아갈 에너지를 주는 성경 없이는 그 어디에서도 참된 행복을 누릴 수 없습니다. 

- '들어가는 말' 중에서 -

 


너무 가까이에 있어 소중함을 모른 채 잃어버린 것이 있는가? 언젠가부터 우리는 소중한 성경이 곁에 있는데도 찾지 않고, 다른 무언가를 찾아 헤매며 분주하게 살아가고 있다. 지금 성경과 너무 멀어져 있다면, 다시 소중함을 찾아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그 여행을 함께할 책 《다시 성경을 찾아줘》가 출간되었다. 다음세대, 그리고 새롭게 믿음을 세우려는 이들을 위해 내놓은 ‘믿음 첫 단추 3부작’의 두 번째 책이다. 저자인 정석원 목사는 이 책에 대해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오늘날 우리에게 성경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실제적인 답을 찾아가는 구성이다. 첨단 디지털 시대, 갈수록 성경 문맹률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왜 성경을 찾아야 하는지, 성경은 무엇을 찾고 있는지, 성경을 어떻게 찾아가야 하는지를 체계적이고 실제적으로 다룬다.




성경의 20가지 키워드와 

시각적 안내들을 확인하며

오르고 걷기

 


노선도로 이해하는 신구약 파노라마, 한눈에 읽는 이스라엘 지도, 성경 단어 번역기…   


이 책은 지루할 틈이 없는 성경 여행의 도구들로 채워져 있다. 특히 어려운 개념들을 이해하기 쉽게 시각화하여 곳곳에 제시하였다. 지하철 노선도처럼 표현한 ‘신약성경 노선도(파노라마)’와 ‘구약성경 노선도(파노라마)’, 한반도와 비교하여 설명한 이스라엘 지도 등 저자가 이 책에서 처음 다룬 시각자료들이다.


각 부의 도입부에서는 '1분 성경 소개'와 '성경 단어 번역기'를 읽고 성경과 친밀해지는 워밍업 시간을 갖는다. 여행이 시작되면 성경이 어떻게 우리에게 전해졌는지와 성경에 대한 의문들을 짚어 주고(1부. 성경이 우리를 찾아왔다), 성경에 대한 기본 상식을 알아본다(2부. 알아 두면 쓸데 있는 최소한의 성경 지식). 3부(다섯 가지 키워드로 알아보는 구약성경)와 4부(다섯 가지 키워드로 알아보는 신약성경)에 진입하면 신구약의 주요 주제들(에덴동산, 저주, 언약, 광야, 선지자, 끝까지 사랑, 십자가, 성령님, 교회, 요한계시록)로 본격적인 성경 이야기가 펼쳐진다. 마지막 목적지에서는 QT 레시피, 몸으로 성경 읽기 등 효과적인 성경 읽기 비법을 공개한다(5부. 성경을 어떻게 잘 읽을 수 있을까?).




[이 책의 활용법]

이 책은 성경을 찾으면서 마주할 수 있는 상황, 어려움, 진정한 의미들을 다루게 됩니다. 성경의 《파랑새》 버전이 될 수도 있겠네요. 동화에서는 다이아몬드가 달린 모자가 유용한 아이템으로 등장하는데요. 이 책에서는 성경을 잘 찾기 위해 준비된 다섯 가지 도구가 있습니다.


① 1분 성경 소개

성경 속에 담겨 있는 정보를 짧게 소개해 드립니다.


② 성경 단어 번역기 

생소할 수 있는 성경 단어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바꿔 드립니다. 


③ 성경, 질문 있습니다! 

성경에 대해 실제로 받았던 질문들을 소개하고 답해 드립니다.


④ 서로 질문

개인적으로, 또는 그룹으로 나눌 수 있는 질문을 제시해 드립니다.


⑤ 예수님과 성경 & 지금 우리, 그리고 메시지

3부(구약성경), 4부(신약성경)의 각 장에서는 예수님과 성경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그것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알려 드립니다.




[이 책을 권합니다]

▶ 성경 공부와 소그룹을 인도하는 교사

▶ 청소년·청년을 위한 성경 콘텐츠를 기획 중인 사역자

▶ 믿음 첫 단추부터 새롭게 시작하려는 그리스도인 또는 교회 새신자부

▶ 성경과 친밀해지고 싶은 직장인




[믿음 첫 단추 3부작]

기독교 세계관, 성경, 교리 총 3권과 워크북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의안 형태로 되어 있어 교회 현장 활용도가 매우 높다. 믿음 여행 중에 생긴 질문들에 대해 답을 찾아갈 수 있게 안내한다. 더불어 가르치는 이와 배우는 자가 소통하며 배움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중고등부, 대학 청년부, 새신자부에서 활용할 수 있다.


1권 기독교 세계관이 필요해 (영락교회 한경직목사기념사업회 도서관 2024북적북적 독서행사 공모전 청소년부 선정도서)

2권 다시 성경을 찾아줘

3권 교리를 지켜줘 (근간)


목차


[들어가는 말]

다시 성경을 찾아 주세요ㆍ8



1부 성경이 우리를 찾아왔다

1분 성경 소개: 성경 인터뷰

성경 단어 번역기


① 이유ㆍ18

왜 성경을 찾아야 할까요?

▶ 성경을 읽어도 구원의 확신이 생기지 않습니다. 어쩌면 좋을까요?ㆍ23


② 의심ㆍ25

성경을 믿을 수 있을까?

▶ 하나님이 성경을 쓰셨다면, 실제 성경을 쓴 사람들은 그저 받아쓰기만 한 건가요?ㆍ30


③ 내비게이션ㆍ32

성경이 우리를 찾아왔다

▶ 성경은 원본은 없고 사본만 있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왠지 믿음이 가지 않아요.ㆍ38


④ 목적ㆍ40

성경은 단순히 좋은 책이 아니다

▶ 솔직히 성경은 너무 비과학적인 것 같습니다.ㆍ46  




2부 알아 두면 쓸데 있는 최소한의 성경 지식

 1분 성경 소개: 하나님 이름(별명)들

 성경 단어 번역기


⑤ 땅ㆍ52

하나님의 부루마블

▶ 성경의 장절은 어떻게 나뉘게 된 건가요?ㆍ57


⑥ 다른 종교ㆍ59

성경과 다른 경전은 어떻게 다른가?

▶ 성경은 결국 그리스도인이 쓴 것 아닌가요?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썼겠죠.ㆍ64


⑦ 이단ㆍ66

성경을 어떻게 잘못 사용하는가?

▶ 왜 하나님은 이단을 없애시지 않나요?ㆍ72




3부 다섯 가지 키워드로 알아보는 구약성경

 1분 성경 소개: 구약성경 노선도(파노라마)

• 성경 단어 번역기


⑧ 에덴동산ㆍ79

우리가 이 세상에 있는 이유

▶ 천국이나 지옥에 다녀왔다는 사람들의 영상과 글을 어떻게 생각하면 좋을까요?ㆍ84


⑨ 저주ㆍ86 

이 세상의 첫 번째 거짓말

▶ 하나님이 그의 만드신 피조물을 지옥에 보내시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ㆍ92

⑩ 언약ㆍ94 

약속을 하시는 이유

▶ 약속의 백성이었던 이스라엘이 겪은 많은 고난을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까요?ㆍ99


⑪ 광야ㆍ101 

하나님의 광야학교

▶ 모든 고난은 다 좋은 것일까요?ㆍ107


⑫ 선지자ㆍ109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 이방민족을 진멸하라는 잔인하신 하나님을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까요?ㆍ116




4부. 다섯 가지 키워드로 알아보는 신약성경

• 1분 성경 소개: 신약성경 노선도(파노라마)

• 성경 단어 번역기


⑬ 끝까지 사랑ㆍ123 

나의 사랑으로 말할 것 같으면!

▶ 예수님의 기적들이 어떻게 가능해요? 그래서 성경이 믿기지 않아요.ㆍ130


⑭ 십자가ㆍ132 

심판의 타임라인

▶ 수천 년 전 십자가의 일이 지금의 나를 살린다는 것을 믿을 수 있을까요?ㆍ138


⑮ 성령님ㆍ140 

성령님은 거들 뿐?

▶ 성령님의 인도를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ㆍ148


⑯ 교회ㆍ150

지저스 이펙트(Jesus Effect)

▶ 성경이 성불평등을 부추긴다는 말을 어떻게 생각하세요?ㆍ157


⑰ 요한계시록ㆍ159

눈을 들어 진짜 왕을 바라보라

▶ 천국은 재미가 없을 것 같아요. 그런 곳은 고문 아닐까요?ㆍ168 




5부 성경을 어떻게 잘 읽을 수 있을까?

• 1분 성경 소개: 예수님의 이름(별명)들

• 성경 단어 번역기


⑱ 비법ㆍ174 

성경 읽기 전 체크리스트

▶ 한글 성경의 여러 번역본 중에 어떤 것을 읽으면 좋을까요?ㆍ182

⑲ 묵상ㆍ184 

QT 레시피(비법)

▶ 꼭 큐티책으로 큐티해야 하나요?ㆍ192

⑳ 더 비법ㆍ194

IN BODY 몸으로 성경 읽기

▶ 성경 읽기가 지루하고 힘들 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ㆍ200 



참고 도서ㆍ202


본문 펼쳐보기


"성경은 비과학적이다"라는 "문장은 과학은 비성경적이다"라는 말처럼 어색한 말입니다. 각자의 역할과 목적이 있는 것이죠. 서로 존중하고 배우는 자세로 접근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성경은 과학적인 것과 관계가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마취제를 발명한 제임스 심프슨, 해양학의 아버지 매슈 폰테인 모리, 최초 전파 전송기를 발명한 사무엘 모스 등의 많은 과학자들이 성경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관점으로 성경을 보는가에 있습니다. 믿음의 관점으로 보는가, 불신의 관점으로 보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p. 46



성경 단어 번역기

① 죄를 범하다: 하나님 말씀이 아닌 내 마음대로 결정하고 생각하고 행동한다.

② 회개하다: 잘못된 방향으로 걸어가는 걸음을 돌려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향으로 걷다.

③ 복음입니다: 예수님이 죄의 권세와 싸워 이기셨다. 그분을 믿는 자는 죄에서 자유를 얻었다.

④ 이단이다: 기독교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짝퉁이다.

⑤ 하나님 나라 백성이다: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고 하나님 말씀을 지켜 행하는 사람들이다.

p. 51



성경의 장절은 어떻게 나뉘게 된 건가요? 

성경이 쓰인 당시에는 지금처럼 장과 절이 구분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지금 우리는 “자~ 요한복음 3장 16절 폅시다”라고 말하면, 시간적인 차이만 있을 뿐 대부분 잘 찾습니다. 좌표를 찍어 주는 것이니까요. 그런데 장과 절이 없었다면 얼마나 불편했을까요? 유대인들이 구약성경을 읽을 때 주제별로 문단을 나눠서 읽었던 것이 절을 나누게 된 시작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현재 나눠 읽는 장의 구분은 캔터베리 대주교인 스티븐 랭턴(Stephen Langton)이 A.D. 1227년에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약성경의 절 구분은 유대교 랍비였던 나단(Nathan)이 A.D. 1448년에 나눈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약성경의 절 구분은 인쇄업자였던 로버트 에티엔(Robert Estienne)이 했습니다.

p. 57



아담의 범죄 이후로 사람이 죽음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있지만 나오는 출구는 없었습니다. 그 누구도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돈을 많이 가진 부자도, 권력을 지닌 왕들도, 똑똑한 사람들도 모두 죽음 이후에 펼쳐질 심판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문제는 예수님의 십자가로 인하여 해결되었습니다.

p. 134



성경은 일차적으로 우리의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어떤 일을 하셨고(과거), 하고 계시며(현재), 하실 것인지를(미래) 알려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성경 속에는 자녀들인 우리를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물씬 배어 있습니다. 사람들 중에는 성경 속에서 왜 그렇게 ‘돌아오라’는 말이 반복되는지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또 ‘심판’에 관한 예언이 계속되는지 알 수 없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하면서 들여다보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이 멸망의 길에서 돌이켜 영원한 생명의 길로 돌아오기를 바라시는 것이죠. 그 애타고 눈물겨운 심정의 클라이맥스가 예수님을 통해서 드러나는 것입니다. 자신의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바로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그 마음으로 성경을 읽기 시작하면 성경이 조금 더 실제적이고 뭉클하게 다가올 것입니다.

p. 180~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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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첫 단추(홍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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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원
책상 한쪽에 늘 세워 두는 오래된 액자가 있다. 청소년 시절 교회에서 또래들과 함께 활짝 웃는 사진이다. 이때를 가장 행복한 시절로 기억한다. 이때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 공동체와의 실제적인 만남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사랑의 빚을 갚는다는 마음으로 청소년들을 만났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청소년 사역에 매진했다. 출석 인원 세 명 정도의 청소년부에서 100명이 넘는 청소년부를 두루 섬겼다. 의왕중앙교회, 충의교회, 삼부제일교회, 나들목교회를 섬겼고 현재는 예수향남교회와 지역의 학원과 학교에서 청소년들을 만나고 있다.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신학을,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철학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이 학문 수련에서 ‘언제나 배우려는 자세를 잊지 않는 것이 진정한 성공이다’라는 결론을 얻고 사역 현장에서도 스스로에게 적용하려고 애쓰고 있다. 현재의 소원은 책상 한쪽에 놓인 액자 속 모습처럼 지금의 청소년들이 하나님과 공동체와의 실제적인 만남을 시작하고 풍성히 누리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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